시(市)가 비트코인을 받다
2016년 7월 1일 추크시는 주민등록사무소의 수수료 납부에 200 스위스 프랑까지 비트코인을 받기 시작하였다. 2016년 말까지로 기한을 정한 시범사업인 이 프로젝트는 시장 Dolfi Müller가 추진하였다.1 스위스 비트코인 협회(Bitcoin Association Switzerland)의 회장 Luzius Meisser는 이를 추크가 업계를 환영한다는 신호로 보았다.2
이 시범사업의 실질적인 의미는 크지 않았다. 수수료를 비트코인으로 납부한 주민은 소수였고, 그 금액도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3 그러나 그 상징적 의미는 컸다.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 금융감독기관 및 정부가 비트코인에 대해 경고하던 시기에, 스위스의 한 도시가 공적 지급에 이 통화를 받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국제 언론은 이 결정을 널리 보도하였고, 그 보도는 추크를 세계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지도 위에 올려놓았다. 추크시는 시범사업에 이어 다른 사업도 추진하였는데, 여기에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기반한 주민용 디지털 신원과 그 신원을 이용한 투표 시험이 포함된다.4
주석
- NZZ, “Stadt Zug wird weltweit zum Bitcoin-Pionier”: 2016년 7월 1일부터 추크시는 주민등록사무소(Einwohnerkontrolle)의 수수료에 대해 200 스위스 프랑까지 비트코인을 받았다. 시장 Dolfi Müller. 2016년 말까지로 기한을 정한 시범사업. ↩
- NZZ, “Stadt Zug wird weltweit zum Bitcoin-Pionier”: 스위스 비트코인 협회(Bitcoin Association Switzerland) 회장 Luzius Meisser는 추크가 업계에 환영의 신호를 보낸다고 언급하였다. ↩
- 20 Minuten, “Niemand will Bitcoins, aber Zug profitiert dennoch”, 2016년 12월 15일, 20min.ch: 2016년 7월 이후 비트코인으로 청구액을 납부한 고객은 12명에 불과하였다. 시의회는 이 서비스를 상시적으로 계속하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finews.ch, “Zug: Der schöne Schein des Bitcoin”, 2017년 1월 3일: 7월 이후 주민등록사무소에서 이루어진 비트코인 거래는 약 12건이다. 두 출처 모두 납부 총액은 밝히지 않고 있다. ↩
- Stadt Zug, 보도자료 “Blockchain-Identität für alle Einwohner”, 2017년 7월 7일, stadtzug.ch: 이더리움 블록체인상의 uPort 앱을 이용하고 주민등록사무소(Einwohnerkontrolle)가 검증하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 전자투표 방식의 자문 투표가 계획되었다. 루체른 응용과학예술대학교(Lucerne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and Arts), “Blockchain-basiertes E-Voting erfolgreich getestet”, news.hslu.ch: 2018년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디지털 신원을 보유한 72명이 참여한 블록체인 자문 투표가 실시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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