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été économique와 공동 자산의 관리
구 공화국의 재산을 관리하기 위해 1798년에 설립된 경제협회(Société économique)는 특히 주목할 만하다. 이 협회는 개혁교회 예배, 공교육, 빈민 구제에 바쳐진 재산의 관리를 맡았다. 이 협회가 없었다면 그 재산은 프랑스 국가에 흡수되었을 수도 있다. 협회는 프랑스 통치기 내내 목사, 콜레주, 아카데미의 재원을 확보하였다.1
이 기관은 제네바 금융 중심지가 잘 알고 있는 법 기법을 보여준다. 즉 일정한 재산을 정해진 목적에 바치고 별도의 주체가 관리하게 하여 외부의 청구로부터 보호하는 기법이다. 오늘날 스위스 법은 특정 목적에 재산을 출연하는 재단(「스위스 민법」 제80조(CC))과 같은 유사한 제도를 두고 있다. 제네바의 실무가들이 일상적으로 활용하는 공익재단과 가족 자산 구조도 같은 출연과 보호의 논리에 기초한다.
경제협회의 성공은 그 관리자들이 누린 신뢰에도 크게 힘입었다. 제네바의 명사들 가운데서 선출된 이들은 혼란한 시기 동안 공동 재산을 신중하게 관리하였다. 이들의 활동 덕분에 제네바 공동체는 핵심 기관들을 지키고 왕정복고를 준비할 수 있었다.
주석
- Archives d’État de Genève, “Archives de sociétés” 페이지: 경제협회(Société économique, 1798년 4월 16일~1847년)는 구 공화국 재산에서 나오는 수입을 교육, 개혁교회 예배, 산업 지원에 사용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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