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이자 차입자로서의 국제기구
제네바에 설립된 국제기구와 글로벌 기금은 그 자체로 금융 행위자이기도 하다. 이들은 상당한 규모의 준비금과 연기금을 관리하며, 이를 제네바에 기반을 둔 운용사를 포함한 운용사에 위탁한다. 일부는 국가들의 장래 기여금을 앞당겨 보건 또는 개발 프로그램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하여 자본시장에서 채권을 발행한다.1 이들은 혼합 금융을 위하여 민간 투자자와 파트너십을 맺는다.
이러한 활동은 금융 중심지와의 사업 관계를 낳는다. 운용 위탁, 자금 관리 서비스, 발행 구조 설계, 법률 자문이 그것이다. 이러한 활동은 요구 사항도 낳는다. 국제기구는 금융 파트너에게 자신의 사명에 부합하는 높은 수준의 지속가능성, 투명성 및 청렴성을 기대한다. 이 고객층에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제네바의 기관은 자신의 관행이 이러한 기대를 충족한다는 것을 입증하여야 한다.
자산운용과 자금 조달이라는 영역에서 국제기구와 금융 중심지가 만나는 모습은 국제도시 제네바와 제네바 금융을 묶는 상호 이익을 잘 보여 준다. 또한 국제협력의 요구가 아직 규제가 정하지 않은 기준을 부과함으로써 금융 관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식도 보여 준다.
주석
- Wikipedia (en), 항목 “International Finance Facility for Immunisation”: 공여국(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약정을 담보로 한 채권을 시장에서 발행하여 70개 이상 국가의 예방접종 재원 조달을 가속하기 위하여 2006년에 만들어진 기구이다. 2013년 7월까지 63억 달러의 약정을 바탕으로 45억 달러를 조달하고 22억 달러를 집행하였다. 2014년 12월 5억 달러 규모의 첫 “백신 수쿠크”를 발행하였다. 자금 관리는 세계은행이 맡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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