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도시 제네바와 EU
제네바 금융 중심지와 유럽연합(EU)의 관계는 국제도시 제네바를 통해서도 형성된다. EU는 제네바에 소재한 국제기구들의 주요 기여자 가운데 하나이다. EU는 제네바에 상주대표부를 두고 있으며, 회원국들도 이 도시에 대표부를 두고 있다. 제네바의 비정부기구들은 유럽의 자금 지원을 받는다. 2026년 패키지로 스위스의 참여가 회복되는 유럽 연구 프로그램은 보건, 기후 및 과학 분야의 제네바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한다.1 이처럼 국제도시 제네바는 양자 간 긴장과 거리를 둔 채 스위스와 EU가 일상적으로 협력하는 장소이며, 이러한 협력은 제네바주(칸톤) 헌법에 명시된 국제적 사명을 뒷받침한다.
금융 중심지에 이 경로는 간접적이지만 실질적인 가치를 지닌다. 국제기구와 그 소속 유럽 공무원들은 고객층이자 인재 풀이다. 제2장에서 설명한 지속가능금융 이니셔티브에는 유럽의 참여자들이 관여한다. 바젤의 국제결제은행(BIS)과 제네바의 여러 포럼에서 이루어지는 국제 금융규제 논의에는 스위스인과 유럽인이 함께 참여한다. 양자 관계가 단절되더라도 국제도시 제네바가 직접 영향을 받지는 않겠지만, 제네바가 의존하는 협력적 국가라는 스위스의 이미지는 약화될 것이다.
주석
- 유럽연합, “Delegation of the European Union to the UN in Geneva”(eeas.europa.eu): 제네바 rue du Grand-Pré 66에 설치된 대표부로, Deike Potzel 대사가 이끌며, 유엔 제네바사무소 및 제네바의 국제기구(인권이사회, WHO, ILO, UNHCR, UNCTAD, WIPO, UNECE)에 대하여 EU를 대표하고 “EU Funding to the UN system”에 관한 정보를 공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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