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본 산업과 금융 중심지
견직 리본 산업은 바젤 금융 중심지의 모태였다. 이 산업은 바젤 프라이빗 뱅크들이 출현하는 바탕이 된 자본을 만들어 냈다. 상인들에게 운전자본, 환어음, 신용위험, 환위험의 관리를 훈련시켰다.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의 주요 상업 및 금융 중심지에 거래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신중함, 비밀 유지, 가문 자산의 장기적 관리라는 문화를 발전시켰다. 그리고 화학산업을 준비했는데, 화학산업의 자본 수요는 훗날 바젤 은행들의 서비스를 필요로 하게 되었고, 그 세계적 확장은 바젤을 기업금융의 중심지로 만들게 된다.
이처럼 바젤에서 산업과 금융의 관계는 언제나 긴밀했다. 제네바의 은행업은 주로 위그노 은행가들의 국제 사업과 외국 국가에 대한 대출에서 발전했다. 취리히의 은행업은 대형 주식회사 은행을 통한 철도와 산업의 자금 조달로 형성되었다. 바젤의 은행업은 상인 겸 제조업자들의 금융 부문으로서 도시 자체의 산업 내부에서 발전했다. 이러한 기원은 바젤 금융 중심지의 성격, 즉 보수적이고, 가족 중심적이며, 산업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고, 신중한 성격을 설명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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