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제은행: 설립, 지위와 지배구조 — 결론
결론
국제결제은행(BIS)은 1930년의 배상 은행으로부터 먼 길을 걸어왔다. BIS는 설립 목적의 소멸, 전쟁, 그리고 브레턴우즈에서의 폐지 시도를 견디어 냈다. 그리고 유럽결제동맹의 대리기관, 1960년대 바젤 협정(Basel arrangements)의 조직자, 유럽 통화동맹을 준비한 위원회들의 주최자, 그리고 국제 기준 제정 기구들의 제도적 본거지로서 새로운 기능을 찾았다. 주식회사이면서 동시에 국제기구라는 BIS의 법적 형태는 이러한 변화를 수용할 만큼 충분히 유연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1987년의 본부협정은 스위스에서 BIS의 면책특권을 보장하였고, 2002년과 2003년의 헤이그 중재는 국제법의 규율을 받는 국제기구로서의 BIS의 성격을 확인하였다.
오늘날 BIS는 중앙은행들의 은행이자, 경제 연구 및 통계의 중심이며, 세계 중앙은행가들의 회합 장소이다.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사무총장에 이르는 BIS의 거버넌스는 유럽의 클럽이 63개 회원과 홍콩 및 멕시코시티 사무소를 갖춘 국제기관으로 점진적으로 확대되어 온 과정을 반영한다. BIS의 책임성에 대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그 중요성은 줄어들지 않았으며, 이 중요성은 무엇보다도 BIS 타워에 자리한 위원회들이 작성하는 기준에 기반한다. 이들 위원회 중 가장 영향력 있는 바젤은행감독위원회와 이 도시의 이름을 딴 세 세대의 바젤 협약(Basel Accords)이 다음 장의 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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