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부문에 대한 대출
바젤의 프라이빗 뱅크는 공공기관에도 대출하였다. 주(칸톤), 시, 지역의 기초자치단체(게마인데), 그리고 점차 다른 스위스 주와 외국 국가가 그 대상이었다. 제A부에서 중세 정기금 시장의 형태로 기술한 공공 차입은 19세기에 채권 발행을 통하여 계속되었고, 은행은 이 채권을 고객에게 매각하거나 자기 포트폴리오에 보유하였다.
도로, 교량, 상수도, 학교, 이후에는 가스와 전기 시설에 이르는 공공 인프라의 재원 조달에는 주와 기초자치단체가 차입하는 자본이 필요하였다. 바젤 은행들은 이러한 채권의 모집에 참여하여 수수료를 벌었다. 그들의 고객인 도시귀족 가문과 도시의 기관들은 이 채권을 안전한 투자로서 매입하였다. 이렇게 공공 부채는 바젤 엘리트의 사적 부를 주의 공공 인프라와 연결하였다. 이 관계는 도시의 통치자와 채권자가 같은 사람들이었던 중세 도시를 떠올리게 한다.
19세기 후반에 공공 인프라의 재원 조달은 점차 이 목적을 위하여 설립된 주립은행과 대형 주식회사 은행이 맡게 되었다. 1899년에 설립된 Basler Kantonalbank는 바젤슈타트주와 그 공기업에 대한 주요 대출기관이 되었다. 그 설립은 제D부에서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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