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수도 그리고 시영 기업
산업 도시에는 새로운 기반시설이 필요하였다. 조명과 난방을 위한 가스, 깨끗한 물, 하수도, 전기, 대중교통이 그것이다. 19세기 후반 이러한 서비스는 처음에는 민간 회사가 제공하였으나, 곧 바젤슈타트주(칸톤)가 이를 인수하여 공영기업으로 조직하였다. 가스공장, 상수도, 이후의 전력공사와 노면전차는 주의 공기업이 되었다.1
공영기업의 재원은 일부는 주가, 일부는 바젤의 은행들이 인수·배정한 채권 발행을 통한 차입으로 조달되었다. 공영기업은 주에 지역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부여하였고, 공공 예산에 기여하는 수입을 창출하였다. 그 후신으로서 에너지, 물, 통신을 공급하는 바젤 산업공사(IWB)와 바젤 교통공사(BVB)는 오늘날에도 주의 공기업으로 남아 있다.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바젤 인근 라인강에 수력발전소가 건설되면서 산업과 도시에 전력이 공급되었다. 1898년에 가동을 시작한 라인펠덴 발전소는 유럽 최초의 대형 하천 발전소 가운데 하나였다. 20세기 초에는 아우구스타 라우리카 유적 인근에 아우구스트-뷜렌 발전소가 뒤를 이었다.2 전력의 확보는 라인강의 물, 독일 탄광의 석탄과 더불어 이 지역 화학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였다.
주석
-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바젤슈타트주에서 이루어진 가스, 물, 전기, 노면전차의 공영화(Industrielle Werke Basel; Basler Verkehrs-Betriebe)에 관하여는 HLS, 항목 “Basel-Stadt”; IWB와 BVB의 연혁 참조. ↩
- 바젤 인근 상부 라인강의 수력발전소(라인펠덴, 1898년; 아우구스트-뷜렌, 1912년; 비르스펠덴, 1954년)에 관하여는 각 운영 회사의 연혁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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